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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3 K리그 울산 현대 스쿼드 총정리

지난 시즌 17년 만에 K리그 우승컵을 되찾은 울산 현대가 이번 시즌 우승컵을 지키기 위해 나선다. 경쟁자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지만 2연패를 향한 도전을 나설 계획이다.

 

울산 현대가 지난 시즌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스쿼드 보강을 철저하게 하면서 이번 시즌도 우승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시즌에 임할 계획이다. 몇몇 선수가 나갔지만 전력에 큰 누수는 없고 지난 시즌 우승을 이룬 주축 멤버들과 새로운 멤버들이 조화를 이룰 계획이다.

 

 

 

 

 

 

2022 시즌 K리그에서 우승한 울산 현대
지난 시즌 17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울산 현대

 

 

 

 

 

 

 

 

 

 

 

 

2023 시즌도 목표는 우승, 울산의 2 연속 우승은 가능할까?

 

2023 시즌 울산 스쿼드

 

IN : 주민규 (제주), 김민혁 (성남), 에사카 (우라와 레즈) 루빅손 (함마르뷔), 보야니치 (함마르뷔), 강윤구 (임대복귀), 조현택 (임대복귀), 이상혁 (신인), 장시영(신인), 이재욱(신인)

 

OUT : 레오나르도 (임대복귀), 아마노 (전북), 김현우 (대전), 원두재 (상무), 김민준 (상무), 오인표 (수원 FC 임대), 고명진 (FA), 김재성 (안산), 신형민 (FA), 최기윤 (부산), 이호 (은퇴)

 

 

 

예상 베스트 11 (22세 이하 선수 의무 출전에 따라 다소 변화는 있을 수 있음)

 

골키퍼 : 조현우

 

수비 : 김태환 (설영우), 정승현 (김기희), 김영권 (임종은), 이명재

 

미드필더 : 보야니치, 박용우, 바코 (윤일록), 에사카 (이청용), 엄원상 (루빅손)

 

공격수 : 마틴 아담 (주민규)

 

 

 

많은 선수가 들어오고 나갔지만 울산 현대의 스쿼드는 여전히 강력하다. 충분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이고 이적생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선 지난 시즌보다 더 강력한 스쿼드라고 볼 수도 있다.

 

새로 영입한 선수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주민규다. 주민규는 K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득점력을 갖춘 선수다. 울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모르지만 제주에서 보여줬던 득점력과 활약상은 엄청났다. 지난 시즌엔 아쉽게 경기수 차이로 조규성에게 득점왕 자리를 내줬지만 이번 시즌엔 디팬딩 챔피언인 울산으로 이적하며 다시 한번 득점왕에 도전한다. 물론 팀 내 주전경쟁이 우선이다. 홍명보 감독은 4-2-3-1 전형을 사용할 계획인데 이렇다면 원톱 공격수 자리는 한 자리다. 지난 시즌 합류해 팀의 우승에 큰 공헌을 한 용병 마틴 아담과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고돼 있다. 투톱을 사용해 두 선수 모두 공존을 할 수도 있지만 현재로는 원톱 전술을 운용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새로 영입된 루빅손과 보야니치도 주목받는 선수들이다. 둘 모두 스웨덴 함마르뷔에서 영입한 선수들로 상당히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들이다. 함마르뷔에서 둘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고 현지 평가도 상당히 좋은 선수들이다. 이번 시즌 K리그에 잘 적응만 한다면 울산에 정말 큰 도움이 될 선수들이다. 

 

반면에 공백을 느낄만한 선수들의 이탈도 있었다. 지난 시즌 우승의 큰 역할을 했던 아마노가 구단과 잡음을 일으키며 이번 시즌 전북에서 뛰게 됐다. 이적 과정에서 상당히 큰 논란을 일으켰고 홍명보 감독은 아마노에게 직접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며 실망감을 표시했다. 아마노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고 본인의 의견을 얘기했지만 울산 구단이 팩트체크로 아마노의 말이 거짓말임을 말했고 그 이후 아마노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는 상태다.

 

레오나르도 역시 지난 시즌 울산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지만 원소속팀인 산둥으로 돌아가게 됐다. K리그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 후보에 오를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였고 이번 시즌 울산을 포함해 다른 K리그 팀들과의 이적설도 돌았지만 원소속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이 공백은 루빅손과 에사카가 메워야 한다.

 

 

 

 

 

 

 

이번 시즌 울산 현대의 핵심 선수와 관전 포인트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
홍명보 감독은 울산의 2연속 우승을 이끌수 있을까?

 

 

 

 

울산 현대의 17년 만에 우승을 이끈 홍명보 감독. 홍명보의 10년 주기설을 증명하는 해였다. 그의 성공을 또 10년 후에나 봐야 한다면 울산 현대 팬들은 실망할 것이다. 이제 10년마다가 아닌 매년 성공할 수 있다는 걸 홍명보 감독은 증명해야 한다. 이번 시즌 우승은 결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영원한 정통 강호인 전북은 이번 시즌 우승컵을 탈환하기 위해 엄청난 보강을 하고 있다. K리그 개막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홍명보 감독이 팀을 어떻게 만들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2023 K리그 울산 현대 핵심 선수 엄원상
이번 시즌 울산현대의 핵심 선수인 엄원상

 

 

 

이번 시즌 울산 현대의 핵심 선수는 누가 뭐래도 엄원상이다. 지난 시즌에도 팀의 에이스였던 그는 이번 시즌 더욱더 큰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 엄원상 개인에게 있어도 이번 시즌은 되게 중요한 시즌이다. 지난 시즌 K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아쉽게 월드컵에 가지 못한 그는 이번 시즌 다시 한번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선 리그에서의 활약은 필수적이다. 또한 엄원상 역시 유럽에 대한 꿈이 있는 선수다. 얼마 전 끝난 유럽 이적시장에서도 튀르키예 팀들과 연결이 되기도 했었던 그는 이번 시즌 활약, 그리고 대표팀에서의 활약이 있다면 충분히 유럽에 진출할 수 있는 K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된다. 울산의 2 연속 우승이 가능하려면 그의 활약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