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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바르셀로나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 선수 영입 불가? 2783억 모아야 가능?

재정 악화로 큰 위기를 맞은 바르셀로나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 선수를 영입하려면 2783억 원의 부채를 해결하지 못하면 프리메라리가에서 선수 영입을 하지 못한다.

 

바르셀로나가 부채 2783억원을 내지 못하면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하지 못하는 위기에 처했다. 이로써 핵심선수들까지 판매를 해야 할 수도 있는 위기에 처해졌다. 현재 살생부 리스트가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주전급 선수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어떤 선수들이 살생부에 올라가 있을까?

 

 

 

 

 

FC 바르셀로나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

 

 

 

 

 

 

살생부 후보만 무려 11명..? 핵심 선수를 판다면 2783억 원을 모을 가능성은 있다.

 

개인적으로 바르셀로나는 전력 보강을 위해서라도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 선수 영입을 무조건 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영입을 하려면 부채를 해결해야 하는데 기존 선수들을 매각하지 않고서는 지금 바르셀로나의 재정으로는 갚지 못하는 금액이다. 그래서 살생부가 만들어졌고 이 리스트에 있는 선수들은 다음 이적시장에 다른 팀으로 매각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면 살생부에 어떤 선수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먼저 다른 팀으로 임대가 있는 선수들은 거의 매각이 될게 확실시돼 보인다. 사무엘 움티티 (레체), 엑토르 베예린 (스포르팅), 세르지뇨 데스트 (AC 밀란), 클레망 랑글레 (토트넘), 알렉스 콜라도 (엘체) 등이다. 이 선수들 모두 몸값이 매우 많이 나가는 선수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부채를 갚는데 꽤 도움이 될 수 있는 재정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에서도 주축 선수들은 아니기에 정리가 되더라도 팀의 전력에는 큰 영향은 받지 않는다.

 

여기에 핵심 선수인데 다음 이적시장에 바르셀로나가 매각할 확률이 굉장히 높은 선수들이다. 제일 먼저 프랭키 데용이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이적 협상이 거의 성사됐지만 선수 개인 협상이 결렬되며 잔류한 데용이 다가오는 이적시장에는 이적할 확률이 굉장히 높아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텐 하흐 감독이 여전히 데용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고, 바르셀로나도 재정 확보를 위해서 이미 지난 이적 시장에 이적을 허용했던 만큼 다음 이적 시장에 그를 매각해서 부채를 갚는데 보탤 생각이다. 그는 여전히 유럽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인 만큼 상당한 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하피냐다. 하피냐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도 아스날과 잠깐 이적 링크가 연결돼 있었고 올시즌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폼이 조금은 올라오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에게 강한 관심을 받고 있어서 아마 이적할 확률이 꽤 높아 보인다. 또 언급되는 선수는 페란 토레스다. 팀에서 최근 주전에서 밀린 토레스는 여전히 어린 선수이고, 많은 프리미어 리그 팀들이 노리고 있다. 지금 언급한 세 선수만 매각해도 2783억 원은 충분히 모을 수 있을 거라고 보지만, 이 세 선수 중 잔류하는 선수가 있을 수도 있다면 그다음은 바르셀로나가 어떤 선수들을 정리하려 할까?

 

영국 보도지 미러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 가비, 안수 파티 이 세 선수도 이적 불가능한 선수들은 아니라고 평가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많은 나이가 걸림돌이지만 여전히 세계 최정상급 스트라이커다. 분명 수요가 있을 것이고 나이에 대비해서 상당히 많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가비는 2004년생으로 스페인을 넘어 세계 최고의 재능 중 하나로 평가받는 선수다.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지만 재정적으로 정말 많이 어려워진다면 가비의 매각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세 선수들 중에서 가장 이적이 현실성 있는 선수는 안수 파티다. 잦은 부상으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고 경기도 많이 뛰지 못하고 있는 안수 파티를 바르셀로나가 매각할 수도 있다. 안수 파티는 대단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전 세계가 알기에 여러 빅클럽들이 그를 영입하려 할 것이다. 

 

 

 

 

 

 

프랭키 데용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 팀을 떠날 확률이 높아보이는 데용

 

 

 

 

하피냐
1시즌만에 팀을 떠날수도 있는 하피냐

 

 

 

 

 

아마 앞서 언급한 선수들 모두를 매각하진 않을 것이다. 임대 간 선수들은 모두 정리하고, 핵심 선수들 2명 정도를 매각한다면 2783억 원은 바르셀로나가 확보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개인적으로 가장 확률이 높아 보이는 방출 명단은 임대생들과 데용, 하피냐, 혹은 데용과 토레스, 아니면 데용과 안수 파티 정도가 가장 현실성 있는 살생부라고 생각한다. 핵심 선수들 중에서는 데용이 가장 이적 확률이 높아 보이고, 하피냐와 페란 토레스 그리고 안수 파티 정도가 바르셀로나가 비싼 금액을 받을 수 있으면서 전력 약화를 최소화하는 선택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바르셀로나가 가비는 정말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마 이 정도 선에서 매각을 하며 재정확보를 해 부채를 해결하고, 여름 이적 시장에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