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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해리 케인과 맨유 직접 만나서 협상.. 다음 시즌엔 맨유로 합류 예정?

토트넘과 케인의 남은 계약기간은 1년 남짓.. 한때 맨체스터 시티와의 이적설로 뜨거웠던 그가 이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

 

영국의 언론에 따르면 해리 케인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직접 만남을 가졌고, 어느정도 서로 교감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이적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맨유는 케인의 영입에 관해 굉장히 자신감이 있는 상태라고 알려져 있다. 현재 케인에게 주어진 옵션은 3가지라고 하는데, 어떤 옵션이 그에게 있는지 알아보자.

 

 

 

 

 

해리 케인 맨유 합성
해리 케인이 내년 시즌 맨유로 합류하게 될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명인 해리 케인.. 다음 시즌엔 이적하나?

 

 

케인이 현 소속팀인 토트넘과의 계약기간이 다음 시즌인 23/24 시즌까지다.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인 여름 이적시장에 그는 팀을 떠날 확률이 높다. 그는 과연 토트넘과 재계약을 할까? 아니면 이적을 할까?

 

케인에게는 3가지 옵션이 있다. 첫번째로는 현 소속팀인 토트넘과 재계약을 하는 것이다. 재계약을 할 확률도 낮지 않다. 다만 재계약을 하려면 토트넘이 이번 시즌 4위 내로 끝마쳐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야 한다. 만약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지 못한다면 케인과의 재계약은 많이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는 게 케인과의 재계약 협상을 할 수 있는 첫 번째 조건으로 생각된다. 

 

두 번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이다. 맨유는 최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7대 0으로 참패를 하며 최전방에 대한 보강이 절실해졌다. 현재 베호르스트를 임대로 데려와 최전방으로 기용하고 있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은 아니다. 2선 자원이 풍부한 맨유의 스쿼드를 감안했을 때 제대로 된 최전방 스트라이커만 데려온다면 현 스쿼드의 방점을 찍을 수 있다. 이런 점을 종합해 봤을 때 케인만 한 적임자가 맨유로서는 없다. 아마 다음 이적 시장에서 케인의 영입에 사활을 걸 것으로 예상이 된다. 케인 입장에서도 맨유는 좋은 선택지로 보인다. 맨유는 현재 리그 3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딸 확률이 높은 팀이다. 그리고 최근 리버풀에게 대패하기는 했지만, 텐 하흐 감독하에 이번 시즌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리그컵에서도 우승하며 6년 만에 우승컵을 들기도 했고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되는 팀이기에 케인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팀으로 보인다.

 

세 번째로는 바에이른 뮌헨이 언급되고 있다. 만약 토트넘이 케인과 재계약 협상에 실패한다면 다음 이적시장에 그를 매각해야만 이적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많은 이적료를 주는 팀과 협상하고 싶어 할 것이다. 현재 뮌헨도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가면서 최전방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 상태다. 케인이 이적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면 뮌헨 역시 그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해외 리그에 대한 도전 의식과 우승컵에 대한 열망이 높다면 뮌헨도 그에겐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해리 케인
토트넘에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명이 된 해리 케인

 

 

 

 

 

만약 이적한다면 그의 이적료는 얼마일까?

 

해리 케인의 이적료는 아마 최소 1억 파운드 (1500억 원)부터 시작될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적으로 만약 이적료가 1억 파운드 내외로 결정이 된다면 케인의 실력과 현재 이적 시장의 시세로 봤을 때 상당히 좋은 가격으로 보인다. 최근 첼시로 이적한 엔조 페르난데스의 이적료는 1600억 원을 넘는다. 아마 이러한 시세로 볼 때 토트넘이 결고 1500억 원 선에서 케인을 다른 팀으로 넘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아마 2000억 원 정도는 받고 싶어 할 것이다. 하지만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고 93년생으로 전성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2000억 원 까지는 이적료가 올라가지 않을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고 싶어하는 케인이기에 아마 3가지 옵션 중 뮌헨으로 가는 것이 가장 후순위가 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개인적으로 토트넘이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면 케인은 아마 우승을 위해, 또 본인 커리어를 위해 이적을 선택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그래서 맨유로 이적할 확률이 높아 보이는데 어떻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앨런 시어러가 가지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기록을 그가 경신할 수 있을지, 또 어떤 팀에서 경신을 할지 굉장히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