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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1월 이적시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살생부 공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내보낼 선수는 누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늘 코디 각포를 리버풀에게 하이재킹 당하며 놓쳤다. 텐 하흐 감독이 올여름부터 노리던 각포였지만 결국 리버풀에게 놓치며 다른 공격 자원을 알아봐야 되는 상황이다. 영입과 더불어 방출을 해야 할 선수들도 있다. 텐 하흐 감독이 팔기로 한 선수는 제이든 산초, 도니 반 더 비크, 아론 완 비사카이다.

 

 

제이든 산초 프로필
제이든 산초

 

 

 

 

 

 

 

 

제이든 산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할때만해도 엄청난 기대를 받고 온 선수다. 어린 나이에 도르트문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잉글랜드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았던 산초는 약 1140억 원의 엄청난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된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도 산초는 부활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도 2000년 생의 어린 나이로 잠재력은 대단한 선수이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인내심은 바닥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국가대표에서도 멀어져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고 현재 소속팀에서도 입지가 굉장히 불안하다. 이에 텐 하흐 감독은 결국 산초를 이번 이적시장에 내놓기로 결정한 걸로 알려져 있다.

 

산초의 이적의 걸림돌은 비싼 몸값이다. 큰 투자로 데려온 선수이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싼 값에 그를 넘기지는 않을 것이다. 아직 어린 나이이고 도르트문트에서 고점을 보여줬던 선수라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마지막까지 그를 판매할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적절한 이적료 오퍼가 들어온다면 그를 판매할 수 있다는 게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입장이다. 산초가 소속팀에서 다시 부활할지, 혹은 새로운 팀으로 가서 다시 한번 본인의 가치를 증명할지 이제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제이든 산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모습을 이제 볼 수 없는것인가..

 

 

 

 

 

도니 반 더 비크 프로필
도니 반 더 비크

 

 

 

 

 

 

 

 

 

 

도니 반 더 비크

2018-2019 시즌 아약스의 돌풍의 주인공 중 하나로 큰 기대를 받으며 약 540억 원의 비싼 이적료를 팀에게 안기며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했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그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본인을 증명하지 못했다. 아약스 시절 보여줬던 훌륭했던 오프 더 볼 움직임은 팀 성향상 빛을 보지 못했고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과 팀이 맞지 않다 보니 굉장히 겉도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엔 에버튼으로 임대를 가며 반전을 기대했지만 에버튼에서 역시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본인을 지금 이 자리까지 있게 해준 은사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하며 반 더 비크는 부활을 예고했다. 하지만 텐 하흐 체제에서도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팀에서의 입지는 전과 크게 다를 게 없다. 아직 젊은 나이이기는 하지만 최근 팀에서 보여준 모습으로는 빅클럽들의 오퍼를 받기는 어려워 보인다. 소속팀에서 경기를 잘 뛰지 못하니 국가대표와도 멀어졌고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역시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확률이 높아 보이는데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과 맞는 팀을 찾는 게 급선무로 보인다.

 

도니 반 더 비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
환하게 웃고있는 반 더 비크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아론 완비사카 프로필
아론 완비사카

 

 

 

 

 

 

 

 

 

아론 완비사카

영입 당시 역시 엄청난 기대를 받고 온 선수.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가장 비싼 수비수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이적했다. 옵션 포함 약 760억 원이라는 엄청난 이적료였다. 당시 프리미어리그 수비수 중에서 가장 태클을 잘하는 수비수였다. 잉글랜드 국적이라는 메리트도 컸고 당시 어린 나이에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라이트백이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완비사카를 영입하며 향후 5년 정도는 라이트백 걱정을 하지 않을 것만 같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입단 초기에는 괜찮은 활약을 보였다. 거의 모든 경기에 출장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팀에 순조롭게 적응해가는듯 했다. 하지만 그의 단점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그의 수비력은 좋은 평가를 받지만 공격력 관련해서는 큰 지적을 받고 있다. 최근 현대 축구에서 풀백의 공격성이 상당히 중요한데 완비사카는 수비력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공격 능력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기도 한다. 최근에는 청소년 대표팀을 뛰었던 콩고 민주 공화국의 국적을 선택할 거라는 보도도 있었지만 결국 잉글랜드를 선택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한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에도 한때 뽑히기도 했지만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는 못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주전 라이트백으로 뛸 걸로 예상한 리스 제임스가 부상으로 낙마했지만 완비사카에게 기회가 가진 못했다. 현재 소속팀에서도 디오구 달로에게 자리를 완전히 빼앗긴 상황. 새로운 도전이 그에게 필요한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아론 완비사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을 떠날걸로 예상되는 아론 완비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