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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강인 프리미어리그로 이적? 이번 이적시장에 떠날 가능성 높다

이강인이 1월 이적시장에 소속팀 마요르카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다.

 

이강인을 노리는 팀은 현재 두 팀으로 알려져있다.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네덜란드의 PSV 아인트호벤이다. 이강인이 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 사실상 에이스가 되면서 그의 가치가 폭등했고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서 타 클럽들의 관심이 크다. 과연 이번 이적시장에 팀을 옮길까?

 

 

이강인 마요르카 프로필
이강인

 

 

 

 

 

 

 

 

이강인의 이적 확률은 무려 90% 이상?  행선지는 잉글랜드 or 네덜란드?

 

이강인의 이적설은 월드컵을 기점으로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월드컵 전 부터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타 팀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아왔다. 월드컵에서도 역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더 큰 관심을 받아온 이강인이 이번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확률이 높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스페인 매체 레레보에서 마테오 모레토 기자가 직접 들은 독점 소식이라며 90% 마요르카를 떠난다고 말했다. 어떤 팀인지는 정확하게 말할 수 없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또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라고 말했다. 어떤 팀인지는 정확하게 나오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이적설로 놓고 봤을땐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으로 추측된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발렌시아 유니폼을 벗고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첫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도 다소 밀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팀의 주축 선수가 됐다. 현재 15경기 2골 3도움을 올리며 공격포인트를 생산하는 능력도 좋아졌고 무엇보다 본인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수비 가담 능력 등을 보완했다.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1년 6개월여 동안 발탁되지 못했던 대표팀에도 부름을 받으며 월드컵까지 출전해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마요르카 역시 이강인을 붙잡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길어야 이번 시즌까지가 그와 마지막 동행이라고 생각하는 마요르카는 그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이적료의 제안이 들어왔을때 그를 놓아주겠다는 입장이다.

 

 

 

 

이강인 마요르카 경기
이강인의 스페인 생활이 끝이나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될까?

 

 

 

 

뉴캐슬 or  PSV 아인트호벤 어떤 팀이 이강인에게 더 적합할까?

 

 

이적하는데 있어서 여러가지 고려해야할 중요한 옵션들이 있을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점은 주전으로 경기를 뛸 수 있을지 여부다. 그런 점을 놓고 봤을 때 두 팀 모두 이강인이 충분히 해볼만 한 팀이다.

 

뉴캐슬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 (1/7일 기준) 에 올라 있으며 이번 시즌 분위기가 정말 좋은 팀이다. 2021년 말 사우디 국부 펀드로 매각된 뉴캐슬은 세계 최고 부자 구단 중 하나가 됐다. 이로 인해 많은 선수 보강이 이뤄졌고 매각 당시 하위권을 맴돌던 뉴캐슬은 현재 에디 하우 감독의 지도력 하에 강팀이 됐다. 이런 뉴캐슬에서 이강인이 주전으로 뛸 수 있을까? 현재 뉴캐슬 중원의 핵심은 기마랑이스다. 기마랑이스의 자리는 고정이다. 그렇다면 중원에선 롱스태프, 윌록 등과 주전 경쟁을 해야하는데 이강인이 만약 뉴캐슬로 이적한다면 충분히 로테이션 급의 출전 기회는 부여 받을것으로 보인다. 얼마나 빨리 프리미어리그의 템포에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다. 기마랑이스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전방으로 좋은 패스를 뿌려 줄 이강인을 상상만 해도 즐겁다.

 

뉴캐슬 보다 PSV 아인트호벤이 주전 경쟁만 놓고 봤을 땐 더 편할것이다. 훨씬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을 것이고 팀 내 주전 경쟁도 뉴캐슬보단 수월할 것이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같은 유럽 대항전도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뉴캐슬도 물론 이번 시즌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확률이 높지만 워낙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어리그이기에 매 시즌 출전 할 수 있다는 장담을 할 수 없다. 또한 뉴캐슬은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팀이기에 월드클래스급의 포지션 경쟁자들이 추후에 영입될 확률도 높다.

 

이강인 입장에서 프리미어리그에 도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건지 아니면 조금 더 안정적인 곳에서 커리어를 이어갈지는 그의 선택이다. 뉴캐슬 역시 기성용 선수가 뛴 적이 있는 친근한 구단이고, PSV 아인트호벤은 히딩크 감독, 박지성, 이영표 선수가 뛰었던 국민 구단 중 하나였다. 그리고 이 두 구단이 아닌 다른 팀으로 이강인이 이적을 할 수도 있다. 어느팀으로 가든 이강인이 좋은 팀에서 행복하게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

 

 

 

 

이강인 카타르 월드컵 경기
이강인이 좋은 팀으로 이적해서 국가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