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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카타르 월드컵에서 주목 받은 1월 이적시장에 눈여겨볼 미드필더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빅클럽들의 큰 관심을 받는 미드필더들을 알아보자.

 

이번 대회에서 수많은 미드필더들이 활약을 했다. 단순하게 활약에 그치지 않고 눈앞에 다가온 1월 이적시장에서 빅클럽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선수들을 모아봤다. 바로 주드 벨링엄, 엔조 페르난데스, 소피앙 암라바트 선수다.

 

원래 월드컵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미드필더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했으나 1월 이적시장이 큰 관심을 받고 있고 이들의 행선지에 대해 많은 축구팬들이 궁금해하기에 방향을 조금 바꿔봤다. 단순하게 최고의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만 놓고 봤을 땐 프랑스의 추아메니와 그리즈만, 크로아티아의 모드리치 등을 뽑을 수 있다.

 

 

 

주드 벨링엄 프로필
주드 벨링엄

 

 

 

 

 

 

 

주드 벨링엄

잉글랜드 신성 벨링엄이다. 향후 10년간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라인을 이끌 선수고 이번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워낙 어릴 때부터 프로생활을 해서 유럽 축구팬들에겐 익숙한 이름이지만 그의 나이는 아직 만 19세다. 놀랍다. 그의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그가 이렇게 어린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노련한 플레이를 한다. 경력 자체가 일단 적지 않고 잉글랜드 버밍엄 시티 유스 시절부터 그는 유명했다. 정말 어린 나이에 버밍엄 시티에서 1군 프로 데뷔를 했고 그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다만 그는 의외로 독일 무대를 선택했고 2020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라는 큰 클럽으로 이적했지만 그는 어린 나이에도 팀의 핵심선수로 자리매김했고 나이에 걸맞지 않은 침착하고 영리한 플레이로 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선발이 됐고 지금은 대표팀에서도 핵심선수가 됐다.

 

 이런 벨링엄이 잉글랜드 무대로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이미 소속팀인 도르트문트에 이적 의향을 전달했고, 그를 원하는 클럽들은 엄청난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벨링엄을 원하는 클럽들은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유, 첼시 이렇게 4팀으로 압축됐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이적료는 무려 1600억 원 이상이 될 수도 있다며 엄청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리버풀이 이 4팀 중엔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확정된 건 없다. 중요한 건 그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고 이번 이적시장 최대어라는 건 분명하다.

 

 

 

 

주드 벨링엄 국가대표
곧 프리미어리그에서 만날 벨링엄

 

 

 

 

엔조 페르난데스 프로필
엔조 페르난데스

 

 

 

 

 

 

 

 

 

엔조 페르난데스

이번 대회 메시의 월드컵 우승에 큰 힘을 보탠 엔조 페르난데스다. 엔조는 이번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본인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다. 해외축구팬들도 엔조의 이름을 아는 사람이 있었지만 모르는 사람도 있었을 만큼 모든 축구팬들이 알고 있는 이름은 아니었다. 유럽에서의 커리어도 이번 시즌이 처음인 선수고 나이도 어린 유망주에 속하는 선수였다. 하지만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벤투스와 파리 생재르망과의 경기에서 활약하며 본인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팀의 조별리그 1위에 큰 공헌을 세웠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아르헨티나 월드컵 최종명단에도 선발이 됐다.

 

올해 9월 들어서야 처음으로 A매치에 데뷔했을 정도로 올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빅클럽들과의 링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월드컵에서도 처음엔 주전 멤버가 아니었지만 1차전 사우디전 패배 후 멤버의 변동이 있었고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까지 성공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엔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도 관심이 있지만 현재 리버풀과 가장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벨링엄의 영입 역시 노리는 리버풀이 벨링엄과 엔조 동시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벤피카는 그를 바이아웃 금액이 아니면 놓아줄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엄청난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그를 놓아줄 거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바이아웃 금액은 약 1800억 원으로 알려져 있고, 리버풀은 현재 1400억 원이 넘는 이적료를 벤피카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엔조 페르난데스 월드컵 경기
월드컵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인 엔조 페르난데스

 

 

 

 

 

소피앙 암라바트 프로필
소피앙 암라바트

   

 

 

 

 

 

소피앙 암라바트

모로코의 4강 돌풍의 주역 중 한 명이다. 팀의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중원의 핵심이다. 홀딩형 미드필더로서 이번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이러한 활약에 여러 빅클럽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 이미 여러 유럽의 중소클럽에서 경험을 쌓고 잔뼈가 굵은 암라바트는 커리어의 한 단계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현재 암라바트와 가장 강하게 연결되는 구단은 손흥민의 팀인 토트넘 홋스퍼이다. 토트넘은 현재 벤탕쿠르와 호이비에르의 단단한 중원 라인을 형성하고 있지만 콘테 감독은 중원의 뎁스를 더 늘리고 싶어 한다. 예상 이적료는 400억 원 이상이 될 수도 있다는 평가다. 토트넘을 제외하고도 현재 리버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암라바트를 노리고 있다. 리버풀은 이번 이적시장의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모든 핫한 선수와의 링크가 연결되고 있고 부진한 이번시즌을 이적시장을 통한 영입으로 만회하려는 움직임이다. 선수 역시 리버풀행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소피앙 암라바트 국가대표
월드컵에서 단단한 활약을 보여준 암라바트